본문 바로가기

IT 기기 사용기

QCY T1 TWS 간단 사용기

이미 충분히 다른 리뷰어 분들이 QCY-T1 TWS의 제품을 리뷰를 한지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건 꼭 해야겠다 싶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셔도 좋은 제품이어서 간단 사용기를 씁니다.


QCY-T1 TWS 의 사진입니다. 

( 가끔 오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TWS는 청춘판 이라는 뜻이 아닌 " True Wireless Stereo " 완전 무선 스테레오 이라는 뜻 입니다. )


QCY-T1 TWS 간단 스펙

IPX4의 방수 (IPX4 방수 성능은 360도 방향에서 물방을 분사에서 보호)

충전 크래들 480mAh 이어폰 약 4회 충전 가능

이이폰 43mAh 음악 재생 시간 약 4시간

충전방식(크래들) Micro 5 Pin (input : 5V / 500mA Li-ion)

Bluetooth 5.0 (Realtek) 지원

커널형 방식

오토페어링 가능

배터리 잔량 표시 지원

AAC, SBC 코덱 지원


외형 설명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의 경우 덮게(뚜껑)가 있는데 QCY-T1 TWS는 없습니다. 

강하게 던지듯이 휘두르면 빠지지만 웬만하면 잘 빠지지 않을정도로 강한 자석이 붙어 있습니다.

몸체에 QCY 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조작 부분입니다. 터치 방식이 아닌 클릭하는 방식이어서 귀에 넣은 상태에서 누르게 되면 

귓속으로 눌려 들어가게 되어 썩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다음 개선품이 나온다면 터치 방식으로 개선되어서 나올 듯합니다.

버튼 조작 방법은 한번 누르게 되면 일시정지/재생, 두번 누르면 다음 곡, 길게 1초 정도 누르면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 기능,

길게 5초 정도 누르면 전원 On/off 입니다.

충전 방식은 Micro 5 Pin 방식 입니다. Type C 방식이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Type C 없는 집은 있지만 Micro 5 Pin 없는 집은 없기에

Micro 5 Pin이 그만큼 보급은 더 잘되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5Pin 충전기를 꼽게 되면 초록색 LED가 점등되고 크레들 완충이 되면 LED가 소등됩니다.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꺼내게 되면 백색 LED가 빠르게 깜빡거립니다. 이 상태가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입니다.

크래들에서 분리하게 되면 오토 페어링 기능이 작동하는데, 한번 페어링을 해두면 그 디바이스의 블루투스가 켜져 있고 블루투스 범위 안에 있다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됩니다.

크래들에서 분리 후 넣게 되면 빨간색 LED로 충전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쪽만 빼서 한 쪽만 넣으면 한 쪽만 충전이 됩니다.)


금색 단자 부분들이 충전을 위한 접점 부분입니다. (충전 접점 부분에 L / R 표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 해보고 드는 생각


가격

2만 원대에 평성 되어있는 가격에 비해 음감은 좋습니다.


끊김

가끔씩 있는 편입니다. 스테레오로 사용 시 우측(메인)에서 신호를 받고 왼쪽으로 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끊기는 것인지 왼쪽만 자주 끊겼습니다. 


배터리

충전 잔량표시는 iOS. Android 둘다 표시 가능합니다.

 iOS에 경우 상단 바 혹은 홈 화면에서 왼쪽으로 넘겨 위젯 화면에서 위젯을 추가하면 5% 단위로 확인가능하고

Android 경우엔 상단 바에 있는 배터리 게이지만 보고 % 단위로 보는 법은 모르겠습니다.


사용시간은 음악을 들을 시 4시간 정도 가능했고 충전 크래들은 추후에 수정하겠습니다.

이어폰 완전 방전후 크래들에 넣을 시 충전시간도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지연시간(레이턴시)

체감상 0.5~0.8초 정도 딜레이가 있습니다. (SBC 코덱 기준)

테스트 기기 :  노트북 (Killer AC 1535 Bluetooth v4.2) iPhone 7 Plus (Bluetooth v4.2) , Xiaomi Mi MiX 2S (Bluetooth v5.0)


화이트 노이즈

아무것도 듣지 않을때 있습니다. 조금 거슬리는 정도 됩니다. 

약 15초 정도 아무것도 듣지 않으면 전원을 차단 시키듯이 뚝! 소리 나며 화이트노이즈가 사라집니다.


마감

고급스러운 마감은 아닙니다. 플라스틱 느낌이 많이 나며 싼티가 나긴 합니다.


음향

저음 위주 세팅입니다. 야외활동시 적합하고 실내 같은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때는 저음이 많이 강조 됩니다.

음량을 크게 높여도 음의 경계?가 붕괴된다는 느낌은 아주 조금 듭니다.


착용감

귀가 약간 아플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고 운동을 할때는 빠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얼굴 근육을 쓰는 행위(웃거나 하품)를 할때 귀가 약간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 귀가 약간 불편합니다.


궁금점


1. 한쪽만 사용이 가능한가? 

양쪽 사용 중일 때 왼쪽만 충전 크래들에 넣고 오른쪽은 끊김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왼쪽만 단독으로 사용하려면 오른쪽을 크래들에 넣고 페어링이 끊기고 나서 다시 페어링을 잡아야 가능합니다.

왼쪽은 노트북 오른쪽은 핸드폰 서로 다른 페어링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페어링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됩니다. 좀 불편합니다.


2. 커버리지

10m 정도 된다는데 장애물(벽, 문)이 있으면 4~5m 정도 됩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 약간 다릅니다.


3.에어팟 하고 비교하면 어떤가?

없어요.. 에어팟이.. 딱 한번 들어보긴 했는데 그래도.. 에어팟이 좋습니다.

에어팟 2세대를 기다리는 동안 쓰려고 산 제품인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4.통화 품질 어떤가요?

스테레오로 통화 가능하고 오른쪽이 메인 마이크 입니다.

멀리서 대화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리가 납니다. 


5. 인공비서 대화 가능한가요?

2차 마이크가 없어서 통화도 마찬가지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못 알아 듣습니다.

주변 환경이 조용한게 아니면, 폰으로 하세요. 이건 아닙니다.


6. 컴퓨터/노트북에 연결하고 블루투스를 쓰면 마이크로도 사용이 되나요?

연결을 하면  소리출력 및 녹음출력에 1. 머리에 거는 수화기 (QCY-T1_R Hands-Free), 2. 헤드폰 (QCY-T1_R Stereo) 이렇게 두 개가 나오는데 

소리 출력을 머리에 거는 수화기 (QCY-T1_R Hands-Free)로 설정을 하면 소리가 빈 소리가 나서 별로입니다. 녹음출력을 머리에 거는 수화기 (QCY-T1_R Hands-Free)로 하면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소리출력을 헤드폰 (QCY-T1_R Stereo) 로 설정하고 녹음 출력을 머리에 거는 수화기 (QCY-T1_R Hands-Free)로 하면

 QCY-T1으로 소리가 안납니다. 대신 소리 출력을 스피커로 바꾸면 소리는 납니다. 의미가 없죠.



총평


그냥 고민하지 말고 사세요. 한번 속아 주자라는 식으로 샀는데.. 쪽박이 아닌 대박입니다.

이 가격의 유선 이어폰도 QCY-T1 TWS 보다 못한게 널렸는데 이건 물건입니다.

고민은 배송기간을 늦출 뿐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